당산동과 여의도 연결, 여의샛강 생태산책로 개통
– 2.17(금)부터 여의샛강~여의서로(윤중로)간 생태산책로 개통
– 당산동과 여의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
・ 당산동샛강보행육교~여의서로(의원회관 앞)까지 산책로 직접 연결
– 단절된 한강과 주거지역 연결 지속적으로 늘려 한강 접근성 높일 것
영등포구 당산동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당산동측 샛강~여의서로)가 완료되었다.
*산책로 총연장 197m (보행교 90m, 횡단보도 11m, 경사로 96m)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여의샛강(당산동측)과 여의서로(윤중로)를 연결하는 산책로를 2월17일(금)부터 일반 시민에게 임시개방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는 지난해 5월 준공된 당산동 샛강 보행육교(영등포구 당산2동~여의샛강)와 여의서로(윤중로)를 직접 연결한 것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양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 역할을 하게된다.
<당산동 샛강 보행육교>는 당산동에서 샛강까지 노들길 및 올림픽대로를 횡 단하는 시설(연장139m, 폭 5m)로 지난해 5월 준공 되었으며,
샛강부터 여의서로(윤중로)까지 목재데크형 산책로(연장197m, 폭 3m)를 금회 설치완료하여 당산동과 여의도를 직접 연결한다.
서울시는 당산동과 여의도의 직접연결을 요구하는 지역주민 민원해소 및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의샛강부터 여의서로(윤중로)까지 목재데크 형식의 산책로를 계획하고, 지난해 10월에 착공하였다.
그동안 당산동샛강보행육교에서 여의도(윤중로 국회의원회관앞)로 가기 위해서는, 여의샛강생태공원내 산책로를 약1km 우회하여야 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산책로는 3개 구간 총197m로
① 여의샛강 구간은 생태공원과 어울리는 보행교 형식의 목재데크로 연장 90m(폭3m)이며, 시․종점 및 중간부에 체험 및 여가활동을 위한 전망 및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조명등(2개소)를 설치하여 야간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였다.
② 여의서로 하부도로에는 횡단보도 11m(폭6m)를 설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차량신호등 및 차량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보행자 작동 보행신호기(2개소)를 설치하였고,
③ 횡단보도부터 여의서로(국회의원회관앞)구간은 경사로 형식의 목재데크로 96m(폭3m)이며, 시․종점 및 중간부에 전망 및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차도변측에는 보행자 안전 및 미관개선을 위해 수수꽃다리등 관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여의샛강 생태산책로 설치공사의 준공기한은 4월초이나, 이용시민의 이동편의 및 샛강 이용활성화를 위해 임시 개방하고, 3월말까지 산책로 이용에 지장이 없는 조경등 잔여작업을 완료한후 준공할 계획이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생태산책로 개통을 통해 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당산동과 여의도를 하나의 보행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강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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