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연체험공간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 개장
[한국산업경제=인터넷뉴스팀]
송파구에 자연체험공간인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가 개장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도심 속 자연체험형 놀이공간인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숲오름 생태놀이터는 가락동 개롱근린공원의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리뉴얼 한 것이다. 다양한 놀이시설 학습공간을 설치했는데, ‘숲을 오르면서 자연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놀자’는 의미로 이름이 정해졌으며, 어린이들이 도시 속에서도 흙, 풀, 나무, 동·식물 등 자연을 접하며 놀 수 있도록 했다.
놀이터는 약 3,800㎡ 규모이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했다. 어린이들의 창의성 개발과 정서발달을 돕도록 놀이공간(그네, 전망대, 토굴, 모래놀이장 등), 생태체험공간(조류학습원, 곤충 학습원, 수생식물원)을 조성했다. 또한 숲속 데크길과 산수유 등 수목 11종, 관중 등 초화류 12종을 식재해 인근 주민들도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게 고려했다.
구 관계자는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가 도심 속 힐링공간, 자연친화적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며 “추후 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학습프로그램 등을 검토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쁜 일상 속, 먼 곳까지 여행을 가기 어렵다면 잠깐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이곳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편,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는 5호선 개롱역(4번출구) 또는 3호선 경찰병원(3번출구)에서 내리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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