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112화 작은 형석, 바스코에게 펀치
(출처: 외모지상주의 112화 중 일부분)
[한국산업경제=이서현 기자]
“형석 이제부터.. 내가 짜준 식단만 시간에 맞춰서 먹는다.”
자신과 함께 운동량을 늘렸지만 살이 전혀 빠지지 않는 형석을 분석하고자 바스코가 나섰다.
인기 포털 웹툰인 ‘외모지상주의’ 112화(1월6일 분)에서 바스코는 형석이 야간에 일하는 편의점에서 함께 근무하며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극중 작은 형석은 예전에 학교에서는 일진에게 무시당하고 집에 와서는 라면에 계란을 넣었다고 어머니에게 화를 내는 인물로 묘사되었다. 자신을 애완동물 취급하던 이태성에게 굴복하며 불행하게 보내고 있던 형석은 전학의 뜻을 표하고, 형석의 어머니는 그 진심을 이해하고 형석을 먼 곳으로 전학시키게 되었다.
바스코가 작은 형석에게 기꺼이 시간을 할애, 전격적으로 도움을 주는 이유는 자신의 3년 전 괴롭힘을 당했을 때를 생각나게 하는 대상이 작은 형석이기 때문이다.
이번 화에서는 바스코가 면밀히 다이어트 실패 원인을 분석하려고 했고, 작은 형석이 살이 안 빠지는 이유를 편의점에서 폐기하는 즉석식품류를 과다하게 섭취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일을 마치고 기안피자를 먹는 등 식습관은 ‘식단조절 강행’이라는 엄격한 결정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온몸에 힘이 빠짐을 느낀 작은 형석은 비상으로 준비했던 ‘회심의 바나나’를 섭취하려고 하고, 이를 발견한 바스코는 그 바나나를 뺏는다. 그리고 자신이 한 입 깨어 무는 순간, 형석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게 되었다.
과연 바스코와 형석은 꾸준한 운동과 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외모지상주의는 2014년 11월 20일부터 금요일마다 연재 중이며, 얼마 전에는 연재 2주년을 맞이했다. 외모로 평가받는 시선에 대한 비평,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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