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시농업으로 결실 나눠
[한국산업경제=인터넷뉴스팀]
「성동 무지개 텃밭」에서 무, 배추, 고구마 등 수확 후 나눔 진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친환경 도시텃밭인 성동 무지개텃밭에서 무, 배추 등 가을 농산물을 수확 후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성동 무지개텃밭과 행당텃밭에서 기른 무 400kg을 비롯하여 배추 20kg,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인 고구마 60kg 등을 수확하여 사회 복지시설 등 5곳에 전달했다.
구는 텃밭을 운영하여 농산물 수확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주민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나눔 수확물을 전해 받은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농산물을 먹는 것은 쉬워도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따뜻한 마음이 느꺼지는 귀한 먹거리를 나눔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수확하여 건강한 겨울을 나시길 바라며 나아가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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