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삼일공원, 3.1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새단장
–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삼일공원 지역명소로 새단장
국기게양대(25m), 독립선언서 기념비(3×1.5m) 등 설치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삼일공원을 3.1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새단장했다.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구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원 조성의 취지를 살리고자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하나로 3.1운동 기념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총 130백만원을 투입해 대형 국기게양대(25m), 독립선언서 기념비(3×1.5m)를 설치했다. 기념공간 조성 뿐 아니라 산책로 주변에도 무궁화 및 기타수목을 식재하는 등 경관개선에도 노력을 쏟았다.
사당3동 주민인 김지은씨는 “역사의 중요성이 부쩍 늘어난 요즈음,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스레 애국선열에 관심을 갖고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반가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삼일공원(사당동 산24-174)은 1967년 4월 15일 독립 공원 설립 필요성에 따라 조성 되었다. 작년 12월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공원 안에 들어서면 자연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기념물이 새롭게 들어오게 된 것이다.
삼일공원이 공원 조성의 취지와 애국 계승 정신이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3.1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애국지사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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