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팀빌딩의 어려움

[한국언어교육연구원=진태영 교육지원부 차장]

스타트업의 팀빌딩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이러한 인간 관계와 조직력 붕괴로 인해 기업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일반적인 회사 내의 팀빌딩과 이제 막 생긴 스타트업의 팀빌딩은 달라야 한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팀과 다르며, 자영업을 하는 개인사업자의 음식점에서의 팀워크와도 다르다.

스타트업의 구성원은 삶의 큰 변화, 폭발적인 성장을 위해 도전의식과 모험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불확실한 현재와 목표가 불분명함에도 이들에게 끊임없이 비전을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나침반을 보여 줘야 한다.

더욱이, 스타트업 구성원에게 주어진 시간과 경제적 여건은 지극히 한정적이라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해야 하는데, 팀의 능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인의식도 필요하며, 지분을 나누는 등 ‘죽음의 계곡’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만약 실력이 높은 구성원이 있을 경우, 자신이 직접 회사를 차리는 것을 생각한다. 이런 구성원은 현재의 회사에서 얻은 실패의 경험과 건의 사항들을 잘 생각하다가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그 경험을 사용하고자 한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는 유능한 구성원의 문제는 초보 CEO가 종종 토로하는 충격이다.

무엇보다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수직적이고 관료적인 분위기가 아닌, 직접 CEO든 인턴 사원이든 대면할 수 있는 것이 스타트업이므로, 적정한 소통을 이루며 시너지를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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