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우울증을 극복하는 3가지 방법

[한국산업경제=맘스칼럼]

여성에게 임신은 큰 축복이면서, 삶의 큰 변화다.

신체의 변화와 더불어, 심리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 겪는 우울증의 극복을 위해서는 주변에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다음의 3가지 방법을 통해 임신 우울증을 극복해 보도록 하자.

먼저, 작지한 확실한 행복을 주는 취미 생활을 만드는 것이다. 뜨개질, 꽃꽂이, 십자수, 손수건 만들기 등 신체적으로 큰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무리하지 않을 수 있는 취미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임신부들의 많은 두려움은 여러가지인데, 리서치 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수의 산모가 ‘혹시 내 아이가 기형아거나 이상이 있으면 어떻게 하지’등의 심리를 겪는다고 한다. 임신을 한 것은 굉장히 대단하고, 축복받은 일이다.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도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희망찬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매일 컴퓨터 책상에 앉아 있거나 소파에서 핸드폰만 보면서 늘어져 있는 남편에게 ‘아주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부탁하더라도 ‘미안한 감정’을 버리고 가사 분담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마트나 가까운 장소에 외출할 때에도 남편에게 챙겨줄 것을 요청한다. 이 시기에 남편은 임신한 아내와 함께 아이를 낳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배에 아기만 없을 뿐이지 아이는 함께 낳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작고 확실한 행복을 주는 취미 생활을 할 것, 기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장할 것, 남편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표현할 것 등이다. 이를 응용하면 남편과 같은 취미 활동을 하고, 같이 다이어리를 쓰면서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고, 기쁜 마음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위의 3가지 방법을 한꺼번에 실천할 수도 있다.

이 포스트를 읽는 남편은 필히 아내와 감정을 공유하며, 실천을 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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