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워크샵과 페르소나 구현
[한국산업경제=김윤서 기자]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습니까?”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고객 조사 방법이다.
디자인의 개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을 때처럼 새로운 결과와 방향을 요구할 때 사용된다. 누구보다 자사의 제품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내부 직원들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토론의 과정을 거치면서 고객의 니즈, 즉 구체적인 페르소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페르소나라는 말은 ‘가상의 인물의 우리의 제품을 왜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해 미리 그 이미지를 형상화해 보는 것을 말한다. 이런 페르소나의 구현 작업은 목표 고객에 대한 공통 이미지를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후 관찰 조사와 인터뷰 등을 진행하기 전에 사전 작업의 기능도 갖는다.
이렇듯 페르소나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의 자유로움이 필요하며, 최소 2~3시간의 비판없는 자유 토의가 진행되어야 한다.
자유로움에 더해 토의에 있어 시각적인 자료가 병행되면 금상첨화다. 잡지를 오려서 사용하거나, 사진을 스크랩하고, 신문을 찢어서 붙이는 등 만질 수 있는 이미지를 적극 활용, 공통의 고객 페르소나를 만들고 그것을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야 한다.
시각적 자료를 활용함은 조직원이 공통으로 느낄 수 있는 어떤 하나의 공유체를 만들기 위함이며, 그것이 현실에 없는 허상이 아닌 실제 있는 것처럼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까닭이다.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은 회사나 조직의 구성원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산하여 수렴하기 위한 과정으로 사용되며, 이를 수행하는 장소로는 회사의 라운지나 간단한 숙소를 정해 여행 개념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좀 더 자세한 크리에이티브 방법론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생각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트레이닝 80)데
저/한빛미디어]를 참조하여 공부해 볼 수 있다.<저작권자 ⓒ 한국산업경제 (http://www.ind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