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자 65만명 돌파 13년만의 최고치
[한국산업경제=진대영 기자]
취업준비자가 10월 기준으로 65만명을 돌파하면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6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교해 1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2012년 57만1000명, 2013년 55만4000명, 2014년 55만6000명으로 불규칙적인 양상을 보였으나 지난해 63만7000명으로 크게 늘어난 뒤 올해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이처럼 취업준비자가 증가하는 것은 취업준비에 필요한 소요기간이 길어지고 구직활동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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