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생활의 지혜가 대책
[한국산업경제=생활경제팀]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소식이 화제다. 2017년 1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이 일제 인상 되었으며, 이에 생활비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지난 2003년 이후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다. 종량제봉투 가격을 일원화하는 서울시 정책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인해 2015년 5월 1차 인상에 이어 이번에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일반용 종량제봉투 20리터의 가격이 현재 440원에서 490원으로 50원 인상되었다. 음식물종량제봉투 2리터는 140원에서 190원으로 50원 올랐다. 각 용량별로 가격이 인상되었다.
이제 필수지출이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꼼꼼한 가계 관리를 위한 팁으로 정리 컨설턴트 김성준 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가격이 10퍼센트 오른 것은 쓰레기를 10퍼센트 줄이는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재활용품 가능 항목에 대해 공부하는 것과 분리 수거에 힘쓰는 것이 이런 종량제봉투 가격 상승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이며, 나아가 환경 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한편, 2017년 1월부터 디자인이 변경된 신형 종량제봉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가 있을 경우, 평일에 각 구청의 청소행정과에 문의해서 내용을 자세히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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