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운영, ’17년 상반기 보행전용거리 콘텐츠 시민공모 시행
[한국산업경제=이서현 기자]
– 서울시, 시민이 직접만들어 운영하는 보행전용거리를 위해 콘텐츠 시민공모 시행
– 공연·체험·전시를 원하는 시민, 단체는 연령·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
– 2017년 1월3일(화)~1월 31일(화)까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
– 서울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연·체험·작품에 장소 및 활동 지원
서울시는 2017년 1월 3일(화)부터 1월 31일(화)까지 상반기 서울 도심권 보행전용거리(세종대로, DDP, 덕수궁길, 청계천로)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울 시민예술가와 시민작품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자동차에 밀려난 도시의 주요도로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대로, DDP 앞, 덕수궁길, 청계천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 9월 세종대로·DDP 보행전용거리에서 펼쳐진 하와이안 전통훌라춤, 색소폰 연주 등 시민예술가의 공연은 시민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시 보행전용거리(세종대로, DDP, 덕수궁길, 청계천로)에서 공연(체험)·전시를 원하는 시민 및 단체는 연령·거주 지역 및 장르에 제한 없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친 공연(체험) 및 작품은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도심권 보행전용거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광장~세종대로 사거리)와 ‘DDP 보행전용거리’(DDP인근 장충단로)는 각각 매월 1주차, 3주차 일요일 11:00~16:00에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청계광장~삼일교)는 1·3주차 일요일 11:00~16:00에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대한문~원형분수대)는 매주 월요일 11:30~13:30에 공연(체험) 및 작품전시가 가능하다.
신청은 ▴참여 신청서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사진 등의 자료를 이메일(as4378@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내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또는 서울시 보행전용거리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walk)를 참고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연(체험) 및 작품은 서울시 보행전용거리 내 공연이 가능한 장소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한 공연장비 및 1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공모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보행전용거리를 운영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라며 “재능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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