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의 수칙 3가지
[한국산업경제=맘스 칼럼]
이번에는 현명한 부모의 수칙 3가지를 간단히 나누고자 한다.
첫째, 스스로 터득하고 발견할 수 있게 흥미로운 놀이를 이용한다. 교육학자 존 듀이가 언급했던 것처럼 놀이라는 것은 ‘흥미’와 ‘관심’이다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면서, 그 과정은 놀이처럼 인식되어야 한다. 목적을 지닌 재미있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다.
둘째,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야 한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듣고, 보고, 느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지만, 오감을 발달시키는 것에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극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사람의 고등 심리는 이 자극에 대해 점차 자신의 도구를 찾게 된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 외출조차 하지 않는 부모가 많은데, 밖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은 아이에겐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셋째, 하면 안 되는 것과 해도 되는 일에 대한 일관성 있는 기준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이는 스스로 뚜렷한 주관을 만들 수 있다. 집안에서 지키는 작은 규칙이 또래와의 약속으로 이어지고, 사회적 규범으로 발전된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를 그냥 건너가려고 하는 아이에게 그냥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호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을 강조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판단 기준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아이는 그것을 보고 배우고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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